온마음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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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일기
1년 전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연히 만나 관리비 인상에 대해 서로 불만을 이야기하며 알게 된 14층에 사는 자매님을 태신하고 기도하며 때때로 섬기고 매주 주일 설교말씀을 공유하다가 같이 예배드렸으면 좋겠다고 초대를 했었다. 초대할 때마다 승낙했지만 4번이나 약속을 어겨서 애를 태웠던 자매님이 온마음전도주일인 오늘 교회에 오셔서 3부 예배를 드렸다. 예배를 드리면서 눈물을 닦는 자매님의 모습을 보며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본인은 교회에 나오고 싶고 하나님을 믿고 싶지만 온 집안이 불교라서 가족들의 눈치가 보여 마음을 정하지 못했는데 그동안 약속을 지키지 못한 미안함이 있어 오늘은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서 며칠 전부터 마음을 다지고 또 다졌다고 했다. 교회에 와서 찬양을 들으니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고 마음이 평안했다고 한다. 나는 그저 "작기섬공초"의 걸음에 꾸준히 동참했을 뿐인데 어여쁘게 보시고 열매로 보답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고훈 목사님 시의 구절을 떠올려본다. 어느 날 고향인 하늘로 돌아갈 때 빈 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땅에 있는 친구의 구원받은 이름을 손에 쥐고 내 하늘로 간다면 얼마나 행복할지를 생각하며 끝까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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